치열한 상위권 경쟁…젠지, KT 2-0 완파 [쿠키 현장]

김영건 2026. 5. 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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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가 2위 KT 롤스터를 완파하고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젠지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KT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11승(4패)째를 거둔 젠지는 선두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2위 KT와의 차이도 0.5경기에 불과하다. 반면 KT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12승4패를 기록했다.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린 데다, 다른 4강권 팀들에 비해 세트 득실 관리가 좋지 않아 향후 승패가 같아질 경우 순위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젠지가 1세트 초반을 주도했다. 초반부터 협곡을 넓게 쓰면서 전 라인에서 이득을 봤다. 용 스택도 차곡차곡 쌓은 젠지는 게임 내내 한 번도 무너지지 않았다. KT는 젠지의 운영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젠지는 킬 스코어 17-0,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2세트는 KT의 흐름이었다. ‘커즈’ 문우찬이 드래곤을 스틸했고, ‘비디디’ 곽보성도 미드에서 솔로킬을 작렬했다. 불리해진 젠지는 난전을 유도했지만, 매번 한 끗 차로 밀렸다. KT는 ‘쵸비’ 정지훈을 끊고 24분 바론을 처치했다.

밀리던 젠지는 전투 한 번으로 경기를 끝냈다. 32분 미드 지역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대 4인을 끊었다. 젠지는 다음 턴에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KT는 실수 한 번으로 매치 패배를 당하게 됐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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