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포츠 인재 40명, K리그 성남 경기 직관… '열정에 홀딱'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남FC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한 유럽의 예비 스포츠 행정가들이 K리그 특유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와 팬덤의 결속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성남FC는 지난 11일 유럽의 스포츠 경영 전문 교육기관인 아모스 스포츠 비즈니스 스쿨(AMOS Sport Business School) 및 유러피안 스포츠 비즈니스 스쿨(European Sports Business School) 석사 과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학생들이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경남FC와의 홈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성남FC의 홈경기 운영과 관중 반응, 현장 마케팅 활동 등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특히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한국 축구 팬 문화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을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한 참가자는 "한국 축구를 현장에서 본 것은 처음인데 경기 자체가 매우 치열하고 긴장감 넘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골대 뒤 응원석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경기 내내 이어지는 팬들의 열정과 드럼 소리, 에너지가 경기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며 "한국 팬들은 프랑스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헌신적으로 응원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FC가 하루빨리 1부 리그로 복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홈경기 현장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조별 연구 과제를 구체화해 오는 25일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장원재 대표이사는 특강을 통해 프로야구 및 K-컬처와 차별화된 K리그만의 팬덤 형성 전략을 과제로 제시했으며, 발표회 당일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전략 제안에 대한 실무적 피드백을 전달할 계획이다.
성남FC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젊은 인재들이 현장에서 K리그 팬 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소통한 점이 구단에도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발표회를 통해 글로벌한 시각이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이 제안한 전략은 향후 구단 마케팅과 팬덤 확장 연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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