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잠자리 서식지 지켜라”…낙동강청, 대저·엄궁대교 공사 중단 뒤 현장 점검

신정윤 2026. 5.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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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개최 협의”
대모잠자리가 날개를 펼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제공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엄궁대교 공사가 법정보호종 발견에 따라 공사가 중단된 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2일 현장을 방문해 서식 실태를 점검했다.

22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대저대교가 20일, 엄궁대교가 14일부터 공사가 중지됐다. 환경단체는 해당 교량 건설 공사에 따라 법정보호종인 대모잠자리, 큰고니 서식지가 파괴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환경청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등을 점검했다. 또 이번 사업지와 관련된 환경영향평가 협의 이행과 관련한 갈등 조정을 위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개최 등 조정방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대모잠자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날개에 대모거북의 등갑무늬를 닮은 흑갈색 반점을 가지고 있어 ‘대모’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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