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cm 이상만 11명' 홍명보호 상대할 체코 '초장신 29인 선수단'

김희준 기자 2026. 5.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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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쉬크(체코).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190cm 이상만 11명이다. 필드 플레이어는 190cm가 최장신인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체코의 제공권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29인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13일에 공개한 54인 예비 명단에서 25인이 줄어들었다. 월드컵에 함께할 최종 26인 명단은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체코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기에 이번 대표팀에 함께하는 선수들은 모두 이번 월드컵이 생애 첫 월드컵이다. 현재 체코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A매치 89경기를 소화한 토마시 소우체크, 현재 주장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주포 파트리크 쉬크 등이 모두 세계인의 축제에 처음 발을 내디딘다.

체코 대표팀의 특징은 장신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현재 대표팀에서 최장신인 199cm 토마시 호리를 비롯해 190cm 이상만 11명이다. 그 중 3명이 골키퍼라고 해도 필드 플레이어 8명이 제공권으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다. 스트라이커인 호리, 미드필더인 소우체크(192cm), 윙어 루카시 프로보드와 센터백 크레이치(이상 191cm)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장신 선수가 1명 이상 포진해있다.

한국이 190cm 이상 선수가 적다는 점에서 체코의 제공권은 위협이 될 만하다. 한국은 프로필상 196cm인 송범근이 최장신이고, 김민재와 이한범이 190cm로 그 뒤를 잇는다. 체코는 이번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터진 4골이 모두 세트피스(페널티킥 포함)에서 나왔다. 헤더골은 1골이었지만 덴마크와 경기에서 나온 것처럼 체코 선수들의 제공권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다.

제공권으로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쉬크와 크레이치다. 쉬크는 활동량이 적지만 최전방에서 몸싸움과 높이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는 4골을 넣었다. 크레이치는 집중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D 아일랜드와 준결승에서 헤더로, 덴마크와 결승에서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체코). 게티이미지코리아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체코 29인 명단 >

GK : 루카시 호르니첵(브라가), 마체이 코바르시(PSV에인트호번), 인드르지흐 스타네크(슬라비아프라하)

DF :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이상 호펜하임), 다비드 두체라, 토마시 홀레시, 스테판 찰로펙, 다비드 유라세크, 다비트 지마(이상 슬라비아프라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턴원더러스), 야로슬라프 젤레니(스파르타프라하)

MF : 파벨 부하(신시내티), 루카시 체르브, 토마시 라드라, 알렉산드르 소이카, 데니스 비신스키(이상 빅토리아플젠), 블라디미르 다리다(흐라데츠크랄로베), 루카시 프로보드, 미할 사딜레크(이상 슬라비아프라하),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프라하),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유나이티드), 파벨 슐츠(올랭피크리옹)

FW :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 토마시 호리, 모이미르 히틸(이상 슬라비아프라하), 얀 쿠흐타(스파르타프라하) 크리스토프 카봉고(믈라다볼레슬라프), 파트리크 쉬크(바이어04레버쿠젠)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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