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실, AI 시대 문화 기술 고등교육 방안 공청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실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인공지능(AI)-문화 기술(CT) 학부 설립 등 AI 시대의 CT 고등교육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KAIST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AI 단과대학을 설립했다. 공청회에서는 이 AI 단과대학 안에 AI-CT 학부를 신설해 문화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융합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삼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AI는 우리의 창작 방식, 사고방식에 이어 사회 구조까지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문화적 기반이 되고 있다”며 “KAIST AI-CT 학부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최초로 발견하는 인재, 즉 기술을 이해하는 창작자, 문화를 이해하는 공학자, 새로운 가치를 설계하는 혁신가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과 2024년 AI와 협연을 선보였던 조수미 KAIST 초빙 석학교수(소프라노)도 이날 공청회에서 “이 시대에는 기술만 이해하는 인재도, 예술만 이해하는 인재도 충분하지 않다”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성, 첨단 기술에 대한 통찰을 함께 갖춘 새로운 세대가 필요한 시점에 KAIST의 AI-CT 학부 설립 논의는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임오경 의원은 “K 컬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AI 기술과의 결합을 이끌어갈 청년 융합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KAIST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AI 문화 기술의 거점으로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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