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물어보지 마세요"라던 LG 김강률, 드디어 실전 나섰다...퓨처스 1이닝 무실점
이형석 2026. 5. 22. 15:14

LG 트윈스 베테랑 불펜 투수 김강률(38)이 8개월 만의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강률은 22일 경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김강률의 공식 경기 등판은 지난해 9월 26일 한화와 2군 경기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김강률은 2024년 12월 LG와 3+1년 총액 14억 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했다. 이에 앞서 장현식을 4년 52억원에 FA 영입했던 LG는 유영찬이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다녀온 뒤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자 급하게 김강률을 데려왔다.

김강률은 지난해 5월까지 12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46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오명에 시달리던 그는 부상으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LG가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뒤 한국시리즈(KS)를 대비한 이천 합숙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KS 명단에선 빠졌다.
최근 마무리 유영찬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나머지 FA로 영입한 장현식·함덕주가 부진했다.
지난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김강률의 재활 상황에 대해 묻자 염경엽 LG 감독은 "지금 물어보지 마시라. 아직은 내 머리에 없는 선수"라고 얘기했다.

정우영-함덕주-김대현-조건희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강률은 4번 타자 노진혁을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후속 김민성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이인한을 상대로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김강률은 이날 13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9개였다.
염경엽 감독은 "(김강률이) 언젠가 와서 한 달은 버텨줄 거다. 7~8월에 와서 한 달 정도만 해줘도 자신의 몫은 다 해준 거로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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