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컷, 창고서 어머니 유품 발견…에픽하이 신인 시절 영상에 '먹먹' (에픽카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창고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발견했다.
21일 에픽하이의 유튜브 '에픽카세(EPIKASE)'에는 '에픽하이 비밀 창고 파묘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컨테이너들이 가득찬 곳에서 등장했다.
에픽하이는 "10년 전에 저희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창고에 보관해둔 물건들을 보물찾기 하러 왔다"고 전했다.

타블로는 보물 창고를 개봉하자마자 아내 강혜정이 사준 전동 자전거를 발견하고는 "이거 나가면 (강)혜정이한테 혼날 것 같다"고 난색을 표했다.
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모자들과 공연에서 입었던 옷들까지 에픽하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상들이 대거 발견됐다.
에픽하이는 "여기 거의 동묘시장이다"라며 옷들을 걸쳐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플로피디스크, 비디오테이프 등 요즘 세대들은 알기 어려운 추억의 아이템들도 발견됐다.
에픽하이는 비디오테이프에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를 녹화해 돌려보던 시절을 설명했고, "옛날에 'EPIKASE' 보려면 목요일 7시 30분에 딱 앉아서 기다려야 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후 투컷은 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발견하곤 잠시 당황했다.

투컷의 어머니는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났다.
상자 안에는 어머니가 에픽하이의 신인 시절 방송 활동을 녹화해둔 비디오테이프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가슴이 먹먹해진 상황에 제작진은 눈물을 터뜨렸고, 투컷도 뭉클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타블로는 "물건이라는 게 생명이 없는 게 아닌 거 같다. 기억이랑 추억 들어가면 살아있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사진 = 에픽하이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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