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4%·3%p↑…민주 45%·국힘 22%[한국갤럽]

황남경 기자 2026. 5.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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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3%포인트(p) 상승한 64%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고, '의견 유보'는 8%였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4%)이 가장 많았고, '외교'(12%), '직무 능력/유능함'(7%), '서민 정책/복지', '소통'(이상 6%),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가 상승'(이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3%), '경제/민생/고환율'(11%),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0%), '외교'(9%), '부동산 정책', '독재/독단',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지율이 89%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이 65%였다.

보수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는 각각 59%, 5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2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38%가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31%는 '나빠질 것', 27%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환율·유가·물가 불안정 속에서도 5개월째 근소하게나마 경기 낙관론 우위가 이어졌다"며 "이달 들어 7,000선 돌파 후 급변동 조정 국면을 버틴 코스피 강세장, 주요국 정상 간 만남과 종전 논의 등 국제관계 긴장감 완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44%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27%가 '좋아질 것', 22%는 '나빠질 것'이라고 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나무호 피격 사건 대응에 대해서는 48%가 '군함을 파견하되, 한국 선박 호위만 해야 한다'고 답했다.

'군함을 파견하지 말아야 한다'는 24%, '군함을 파견해 미국을 군사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16%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0%, 응답률은 1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수석보좌관회의 입장하는 이재명 대통령(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5.21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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