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충당금 반영해도…NH證 "삼전 49만원·하닉 310만원까지 오른다"

송하린 기자 2026. 5.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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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삼성전자가 성과급 비용 부담을 안게 됐지만, 메모리 가격 인상 효과가 이를 상쇄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9만원까지 상향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로 환산했을 때 10.2배 수준이다. 현재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각각 8.0배와 8.3배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335조원을 전망했다.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4조2천억원가량 소폭 하향 조정한 수준이다.

다만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했지만, 메모리 가격 인상 효과가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최근 장기계약 증가에 따라 중장기 이익 안정성이 증가했다"며 "이는 과거 사이클과는 달리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적용을 정당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노조 파업에 따른 시장 우려와 함께 경쟁사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확대되는 현재 메모리 사이클 장기화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 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이후 주가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기존 18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12개월 선행 PER로 변환하면 8.7배 수준이다.

최근 메모리 가격의 긍정적인 흐름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261조원으로 기존 대비 12조4천억원 넘게 상향 조정했다.

류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장기계약 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 안정성을 반영했다"며 "장기 계약은 메모리 산업의 구조적 변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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