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오늘부터 판매 개시…6000억 선착순 판매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판매된다.
가입은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방식이므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물량이 전체의 50% 수준으로 관리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대부분 은행·증권사가 100만원으로 설정했으며, 메리츠·신한투자·iM·유안타·한화투자증권 등 5개사는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전용계좌 기준 연간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이다. 세제 혜택이 없는 일반계좌는 연간 3000만원까지 투자 가능하다.
서민형은 일반형과 같이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첫 2주 동안 전체 배정물량의 20%인 1200억원을 서민 전용으로 판매하고, 기간 내 팔리지 않은 잔여 물량은 3주차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서민형 가입 대상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경우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자금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며, 최대 40%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9%) 혜택까지 제공된다. 다만 원금 손실이 가능하고 5년 만기 환매금지형 상품이여서 가입전 유의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3년 이내에 펀드를 양도할 경우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감면세액의 상당액이 추징되기 때문에 만기까지 보유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총보수는 연간 약 1.2% 수준이며, 온라인 가입 시에는 약 1.0% 수준으로 낮아진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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