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수, 선거 첫날 '세종교육 대세론' 총력... AI 간담회·출정식 개최

뉴스피치 김이연심 2026. 5. 21. 20:5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3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심 잡기 본격화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임전수 후보가 21일 오후 6시 나성동 현대자동차 사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집결한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 임전수 후보 캠프
6·3 세종시교육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임전수 민주진보 단일후보(세종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 추대, 임전수·유우석 참여)가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미래 교육을 위한 정책 행보와 대규모 출정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AI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 AI 교육 도입과 행정 자동화, 청년 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AI 교육 의무화 사례와 세종 캠퍼스고 학생의 학회 논문 발표 등 지역 청소년들의 성과가 공유됐다. 임 후보는 과거 교육청 재직 시절 개인정보보호법에 막혔던 초·중·고 연계 학습 데이터 누적 문제를 언급하며, "로컬 오픈소스 방식을 도입한다면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맞춤형·통합 교육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후 6시에는 나성동 현대자동차 사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집결한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그동안 진행된 열한 번의 공개 여론조사 중 무려 일곱 번이나 1위를 차지했다"며 "누군가는 박빙 선거라고 하지만, 세종 시민의 선택과 명령은 이미 드러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종교육이 대세가 되면 대한민국 교육 전체가 바뀐다"며 '세종교육 대세론'을 거듭 강조했다.
 임전수 후보는 21일 오전 AI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 AI 교육 도입과 행정 자동화, 청년 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 임전수 후보 캠프
실제로 공식 선거운동 전부터 임 후보를 향한 지역 사회의 지지 선언이 이어져 왔다. 지난 3월 교육전문가 및 지역 인사 107명과 퇴직 교사 20명의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4월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세종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 등 노동계의 지지가 잇따랐다. 특히 양대 노총이 동시에 특정 교육감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지난 13일에는 곽노현, 김상곤, 이재정, 장석웅, 장휘국, 조희연 등 전직 진보교육감 및 교육부장관 6명이 동반 지지를 표명하며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임 후보는 "양대 노총 등 노동계가 저에게 요구한 것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 주체의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며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라는 엄중한 책무를 기꺼이 짊어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의 찬조연설도 이어졌다. 김재설 상임선대본부장은 사교육비 증가와 공교육의 현실을 지적하며, 임 후보를 28년간 현장을 지킨 전문가이자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으로서 행정을 책임졌던 인물로 소개했다. 그는 "부모의 경제력이 아니라 아이의 가능성이 기준이 되는, 학교가 책임지는 강한 공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 세종청년센터장이자 학부모인 홍영훈씨 역시 "이제 교육은 교육청이라는 닫힌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거버넌스'로 가야 한다"며 "임 후보는 세종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지역 인프라와 교육을 연결할 줄 아는 협치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전수 후보는 '강한 학력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미래인재'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대표 공약으로는 '모두의 학교' 비전 아래 초등 3학년 '학습 부진 제로'를 위한 1수업 2교사제, 교육청 직속 공익법인 '(가칭)세종체험교육재단' 설립, '온-도시 공공 방과후 돌봄학교'의 전국 표준 모델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2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포문을 연 임전수 후보는 오는 6월 2일 자정까지 13일간의 열띤 선거 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전수 후보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세론 굳히기에 돌입했다.
ⓒ 임전수 후보 캠프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