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핑 데뷔’ 한화생명, BNK 2-0 꺾고 시즌 13승째 [쿠키 현장]

김영건 2026. 5. 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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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김건우. 라이엇 게임즈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가 BNK 피어엑스를 꺾고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2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BNK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13승(2패)째를 올린 한화생명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BNK는 연승에 실패하며 5승10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주전 서폿 ‘딜라이트’ 유환중을 빼고 2008년생 신예 ‘블러핑’ 박규용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규용은 최근 솔로랭크 1위를 달성하는 등 가능성을 내비치며 1군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BNK가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11분 상대 적진으로 침투해 3킬을 쓸어 담았다. 용 스택 2개도 일방적으로 쌓았다. 한화생명은 3용 때의 기지개를 켰다. 환상적인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4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밀리던 BNK는 24분 무리하게 들어온 상대 5인을 끊고 ‘에이스(5인 처치)’를 띄웠다.

양 팀은 드래곤과 바론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일진일퇴 공방 속,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생명이었다. 30분 드래곤을 처치한 뒤 상대 5인을 모두 잡았다. 격차를 벌린 한화생명은 35분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제카’ 김건우의 요네가 마지막 한타를 지배했다.

BNK는 2세트 초반 역시 바텀을 앞세워 리드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상대 노림수에 당하며 연달아 4데스를 떠안았다. 다만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고, 상체를 중심으로 골드를 차곡차곡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19분 미드에서 전령을 활용해 잘 큰 ‘태윤’ 김태윤의 루시안을 끊었다. 이어 정글까지 잡은 뒤 곧바로 바론을 처치했다. BNK는 한 번 밀리자, 힘을 쓰지 못했다. 한화생명은 30분 BNK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승리를 완성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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