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후보 “갈등 끝내고 통합 의성 만들겠다”

최재용 2026. 5. 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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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에서 쿠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최재용 기자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가 군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편가르기 없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21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년 동안 여러 선거를 치르며 지역 민심이 많이 갈라진 것이 사실”이라며 “군수에 당선된다면 모두가 함께 가는 대동단결의 의성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들은 기본적으로 행정을 믿고 협조를 잘해주는 분들”이라며 “이제는 갈등보다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균형’과 ‘안정’을 제시했다. 특히 공직사회 인사 문제와 관련해 조직 내 조화를 강조했다.

최 후보는 “행정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성과뿐 아니라 공직자들의 사기와 자긍심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 재직 경험을 언급하며 “법원은 시험과 경력 중심의 체계적인 승진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며 “행정도 공정성과 균형 원칙을 충분히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성군 조직 내 세대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도 짚었다. 그는 “젊은 공무원의 빠른 승진은 긍정적이지만 중간 연차가 비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며 “당선된다면 오랜 기간 현장을 지켜온 공직자들이 마지막까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농업과 관광, 소비를 연계한 생활밀착형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관광과 농특산물이 살아야 외부 방문객이 늘고 지역 소비도 활성화된다”며 “기존 행정 홍보를 넘어 체감형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로 의성 마늘 홍보를 들었다. 그는 “행사장에서 단순 홍보물보다 직접 경험하게 하면 효과가 크다”며 “출향인 네트워크와 농업인 단체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주민 피로감과 재산권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의성 주민들은 수년간 재산권 제한과 불확실성을 감내해 왔다”며 “당선된다면 군민 입장에서 정부와 경북도에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과제”라며 “정치 논리로 늦춰질 문제가 아니라 주민 생존과 직결된 만큼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후보는 “끝까지 겸손하게, 끝까지 진심으로 군민께 다가가겠다”며 “잘사는 의성, 준비된 군정은 구호가 아니라 군민께 드리는 책임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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