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를 끼쳐 죄송" 결국 2군행 통보…MLB 떠나 NPB 복귀한 마에다 '굴욕'

베테랑 오른손 투수 마에다 겐타(38·라쿠텐 골든이글스)가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1일 '마에다의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됐다. 이날 홈에서 열린 1군 선발 투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2군에서 재조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마에다는 전날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패전은 면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4.82까지 치솟았다. 현지에서는 부진에 대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다.
올 시즌 마에다는 선발 5경기에 등판해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2패만 기록 중이다. 규정이닝을 채웠다면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최하위에 해당하는 수치. 결국 2군행을 피하지 못했다. 마에다는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두루 경험한 베테랑이다. 특히 MLB에서 2016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16승을 거두는 등 통산 68승을 따냈다. 2025시즌을 마친 뒤 NPB 복귀 의사를 밝힌 그는 라쿠텐과 계약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부진한 투구가 계속되면서 팀 안팎의 고민이 커졌다.

마에다는 니혼햄전을 마친 뒤 "초반에 강판당해 중간 계투진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 수비 시간도 길어져서 타선에 리듬을 주지 못했다. 내 책임으로 경기를 잘 이끌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그는 "아직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다. 깊이 생각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에다의 NPB 통산 성적은 97승 69패 평균자책점 2.42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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