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키나락스는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30%(1만8000원) 급등한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마키나락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이었던 지난 20일, 공모가인 1만5000원보다 300% 오른 6만원에 장을 마감하며 ‘따따블’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의 급등세로 인해 마키나락스의 시가총액은 무려 1조3682억원으로 치솟으며 단숨에 코스닥 87위 자리로 올라왔다.
최근 주식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마키나락스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인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핵심 솔루션인 런웨이는 PC의 윈도우처럼 현장에서 AI를 실행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다. 네트워크가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AI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에 이르는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다.
앞서 마키나락스는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2807.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54만615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특히 청약 증거금으로 무려 13조8722억원을 끌어모으며 올해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