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 장중 3%대 급등…반도체주 질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2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3%대 급등했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031.78포인트(3.40%) 뛴 61,836.19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83.29포인트(2.20%) 오른 3,874.94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호조의 바통을 이어받아 테크주 중심으로 강세다.
미국의 오픈AI 기업공개(IPO) 신청 소식에 소프트뱅크그룹은 한 때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산하 펀드가 오픈AI에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이르면 22일 미국에서 IPO를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9월 상장된다.
어드밴테스트는 미국의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강세다. 엔비디아는 간밤 2026년 2~4월기(1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한 5~7월기(2분기) 매출액 전망치로 910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사이토 가즈요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합격점 수준의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함에 따라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의 매수를 유도했다"며 "반도체 관련주는 다시 한번 고점을 모색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보류한 소식도 반도체주 강세에 불을 붙였다.
일본 증권가에서는 "파업이 실시되면 공급망이 끊길 우려가 있었다"며 "일단 이러한 리스크를 회피한 것으로 풀이돼 안도감이 퍼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3% 오른 158.891엔에 거래됐다.

kl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