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나포 한국인 2명 석방에 청와대 "환영, 앞으로도 원칙있게 대응"
[이경태 기자]
|
|
| ▲ 강유정 대변인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5.21 |
| ⓒ 연합뉴스 |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1일 현안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행 구호선박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을 체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다만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스라엘 측이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한국인 활동가들을 추방했고 이번 사태가 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도 밝혔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어제(20일) 국무회의에서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인도법 등과 관련해 국제규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며 "이에 정부는 (한국인 활동가 석방과 관련) 필요한 영사 조력과 외교적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이스라엘 측이 한국 국민 2명은 구금 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추방했다"라며 "아울러 이스라엘 측은 이번 사안으로 한-이스라엘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알렸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제인권문제를 비롯해 우리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원칙 있고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관련국과의 외교적 소통도 긴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권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라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평소 원칙이자 철학"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20일)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행 국제구호선박 나포 및 한국인 활동가 체포를 지적하면서 "우리 국민을 국제법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잡아간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특히 국제형사재판소(ICC)가 2024년 가자지구 전쟁범죄와 관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데 대한 우리 정부의 판단을 검토해보라는 주문도 했다(관련기사 : 이 대통령 "우리 국민 잡아가? 네타냐후 체포영장 판단해보자" https://omn.kr/2ia81).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한을 해결해 드립니다? 마을 제일 오지라퍼가 하는 일의 정체
- 외국인들이 칭송한 한국 카페...이래도 스타벅스 가시렵니까?
- 가뭄 대응 질타받은 강릉시,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 보건소는 어디에 서 있는가? 20년 만에 돌아온 숙제
- 17명의 어르신과 '장례식' 약속...그런데 기뻐하셨습니다
- 6년 만의 야외 수업, 이 행복이 처음이자 마지막은 아니겠지?
- 택배 분류 노동으로 첫 발 뗀 정원오 "서울 안전 뒷받침"
- 빨간 점퍼 입고 배추 나른 오세훈 "경제 일구는 분들과 함께 뛸 것"
- "후보님 빨리요" 새벽 노동자와 '추격전' 찍은 권영국, 그 사연은?
- "그래서 니들당 대통령들 갔잖어~" 이번엔 시민이 건 '맞불' 현수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