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7,500선 회복…유가 급락·반도체 투심 회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글로벌 국제 유가 급락과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며 7,500선을 회복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6.04포인트(4.66%) 상승한 7,544.0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 매수와 기관의 매수 우위 수급 변화에 상승 동력을 얻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과 반도체 투자 심리의 회복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5.47포인트(1.31%) 뛴 50,009.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9.36포인트(1.08%) 상승한 7,432.97, 나스닥 종합지수는 399.65포인트(1.54%) 오른 26,270.36에 마감했다.
반도체 종목에도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중심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대의 상승 폭을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5.89% 급락한 배럴당 98.26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7월 인도분도 6.26% 빠진 105.02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07% 오른 28만9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돌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가 예고했던 총 파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3.67% 상승한 181만1천원, 현대차는 4.39% 오른 61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예상(792억 달러)을 상회한 816억2천만 달러를 보였다"면서 "이에 따라 반도체 수급이 개선됐고, 국제 유가 하락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3포인트(2.77%) 오른 1,085.30에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알테오젠은 3.28% 오른 37만500원, 에코프로비엠은 5.89% 오른 18만7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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