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월드컵 역사 새로 썼다…사상 첫 6번째 월드컵 무대
불혹을 넘긴 포르투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사상 처음으로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됐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를 포함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1명을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드컵 본선 엔트리는 26명이지만 포르투갈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기리는 의미에서 상징적으로 27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6개 대회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남자 선수가 됐다.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아르헨티나 최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 두 선수가 나란히 6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역시 6회 연속 월드컵 승선을 노린다. 다만 오초아는 2006과 2010 대회에서는 후보 선수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골을 넣었다.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
메시 역시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출전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다만 월드컵 누적 기록에서는 메시가 앞선다.
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26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월드컵 역사상 최다 출전 공동 1위이자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보유자다. 또한 5개 대회 연속 도움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반면 호날두는 월드컵 본선 22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메시는 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메시는 7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했고,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 결승에서 모두 득점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반면 호날두는 첫 출전이었던 2006 독일 월드컵 4강이 최고 성적으로 남아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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