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무관 가뭄 끝’ 빌라, UEL 정상…에메리 감독은 5번째 우승

애스턴 빌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44년 만에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품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2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UEL 결승전서 프라이부르크(독일)를 3-0으로 완파했다.
빌리는 이번 우승으로 30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털었다. 빌라의 가장 마지막 컵 대회 우승은 1996년 리그컵이다. 유럽 대항전으로 범위를 조정하면 1982년 유러피언컵 이후 44년 만이다.
빌라를 이끄는 에메리 감독은 ‘UEL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에메리 감독은 이날 전까지 세비야, 비야레알(이상 스페인)을 이끈 기간 4차례나 UEL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2022년부터 빌라를 이끈 그가 새로운 우승 기록을 추가했다.

이날 빌라는 90분 내내 프라이부르크를 압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모건 로저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약속된 코너킥 공격을 선보였고, 유리 틸레만스가 정확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에 힘입어 2골 차로 달아났다.
후반전도 빌라의 시간이었다. 후반 15분 부엔디아의 크로스를 로저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교체 투입된 아마두 오나나는 팀의 4번째 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렇다 할 저항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빌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남겨두고 4위에 올라 이미 UCL 출전권을 확정했고, UEL 정상마저 오르며 꾸준히 UEFA 주관 대항전에 나서는 팀이 됐다. 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이제 빌라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선수들에게 보여주게 됐다. 이게 바로 4년 전 부임한 에메리 감독이 약속했던 부분”이라고 조명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왓IS] “커피는 스벅이지”...최준용, ‘탱그데이’ 사태 속 인증샷 논란 - 일간스포츠
- “스트레스 받아보여”…박수홍, 반려묘 ‘방치’ 의혹 갑론을박 [왓IS] - 일간스포츠
- 공승연 “정연 혼자 두기 불안했다”... ‘유퀴즈’서 눈물 고백 - 일간스포츠
- [왓IS] 공모전 당선작이라고 홍보하더니…‘대군부인’ 파장에도 MBC는 ‘침묵’ - 일간스포츠
- ‘43억 횡령’ 황정음, 유튜브로 복귀...“결혼 생활 불행, 모든 것 실패” - 일간스포츠
- 안성재 운영 ‘모수 서울’ 또 구설... 발레파킹 사고 피해자 “3개월째 차 못 받아” - 일간스포
- ‘재혼’ 강성연 남편,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이었다...“좋게 봐줘서 감사” - 일간스포츠
- 이민기, 세무조사로 거액 추징금... 소속사 “고의 탈루 없었다” [공식] - 일간스포츠
- [IS하이컷] 스윙스, 첫 배우 프로필 공개...슈트+카리스마 눈빛 - 일간스포츠
- 카라큘라, MC몽에 1억 소송…“5백만원 받고 영상 삭제? 허위사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