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국, 美·이란 합의안 준비 중…트럼프 어제 네타냐후에 설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연합뉴스 사진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2842-MG6mj39/20260521054007192hysj.jpg)
악시오스는 미국 측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저녁 전화통화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악시오스는 "이는 전쟁을 공식 종료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같은 문제를 논의할 30일간의 협상 기간을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명의 이스라엘 소식통은 두 정상 사이에서 향후 대응 방향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고 악시오스에 전했다. 미국 측 소식통은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가 매우 화가 나 있었다(Bibi's hair was on fire)"이라고 설명했다.
악시오스는 "네타냐후는 협상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며, 이란의 군사 역량을 더 약화시키고 핵심 인프라를 파괴해 정권을 약화시키기 위해 전쟁 재개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트럼프는 여전히 합의 도달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네티컷주(州)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내가 원하는 것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악시오스는 파키스탄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이집트 등이 최근 며칠 동안 미국과 이란의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수정안을 다듬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의 경우 미국과 이란 측에 새로운 초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른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카타르 초안'은 존재하지 않으며 카타르가 파키스탄의 제안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악시오스는 아랍 관료를 인용해 미국은 이란 측으로부터 핵 프로그램 관련 보다 구체적인 약속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란은 미국 측으로부터 동결된 이란 자금의 점진적 해제에 대한 명확한 내용을 얻어내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3명의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이란이 새 초안에 동의할지, 입장을 의미 있게 바꿀지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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