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29% 유의동 17% 조국 23%...김, 다자·양자 모두 강세 [6·3 중앙일보 여론조사]

6 ·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평택을 재선거에선 5파전 속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간 3강 구도가 확인됐다.

케이스탯리서치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7~19일 평택을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503명을 무선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29%를 기록했다. 조국 혁신당 후보는 23%로 김 후보를, 유 후보는 17%로 조 후보를 각각 오차범위(±4.4%P) 내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4%,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7%였다.


김용남-조국 단일화를 전제로 한 양자 대결에선 ‘김용남 대 유의동’은 47%대 29%, ‘조국 대 유의동’은 43% 대 31%였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는 “둘 중 누가 나가도 이길 수 있다는 건데, 두 후보가 ‘파묘’ 수준으로 네거티브를 하는 상황에서 한 명에 양보를 요구하기 어려운 숫자”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57%가 김 후보를 지지했지만 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도 31%에 달했다. 반면 혁신당 지지층의 97%는 조 후보를 지지했다.
유의동-황교안 단일화를 전제로 한 김용남·조국·유의동 3자 가상 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30%, 유 후보는 25%, 조 후보는 2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 경우 김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 차이도 오차범위 내인 5%포인트로 좁혀졌다. 김 대표는 “야권이 유의동으로 단일화해 황 후보 표를 흡수하면 여야 양강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초반 예측이 수치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 상황이 현실화되면 김용남·조국 후보도 단일화 압박을 강하게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평택을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 국민의힘 18%, 혁신당 5%, 진보당 4%, 개혁신당 1% 순이었고, 자유와혁신 등 ‘그 외 다른 정당’은 3%를 얻었다. 다만 무당층이란 응답이 20%에 달했다. 6월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선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이 54%로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2%)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68%, 부정 평가가 23%였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5월 17일~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서울 800명, 부산 804명, 대구 801명, 부산 북갑 505명, 경기 평택을 5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서울 12.7%, 부산 19.7%, 대구 14.3%, 북갑 13.1%, 평택을 17.3%이며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서울·부산·대구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5%포인트, 북갑·평택을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
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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