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대결 직관' 최휘영 장관 "수원FC 위민 아쉬워, 뜨거운 박수 보낸다…北 내고향 결승행은 축하"

김현기 기자 2026. 5.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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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의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맞대결을 직접 관전한 뒤 수원FC 위민엔 위로를, 내고향엔 축하를 보냈다.

수원FC 위민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골대 불운에 주장 지소연의 페널티킥 실축까지 겹치며 내고향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 WK리그 소속 팀은 지난 시즌 인천 현대제철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준결승에서 이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내고향은 앞서 멜버른 시티(호주)를 3-1로 꺾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그랜드 챔피언스 이후 처음으로 북한 스포츠 선수들이 방남해 치른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내고향 방문이 극도로 경색된 남북 관계에 해빙 무드를 제공하는 단서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적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이날 경기장엔 최 장관을 비롯 임오경 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여럿 등장해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두 팀을 모두 응원하겠다"던 최 장관은 경기 직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수원FC 위민에겐 너무나 큰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강한 폭우 속에서도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경기를 지배하며 최선을 다한 수원FC 위민 선수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WK리그를 대표한 수원FC 위민에 위로를 보냈다.

이어 "오늘의 승리로 결승에 오른 내고향여자축구단에겐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3일 도쿄 베르디 벨레자와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사진=수원, 고아라 기자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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