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농심 감독이 밝힌 리헨즈 다시 뺀 이유 [쿠키 현장]

김영건 2026. 5. 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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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농심 감독. 김영건 기자
최인규 농심 레드포스 감독이 ‘리헨즈’ 손시우의 투입 배경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농심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KT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농심은 KT의 벽을 넘지 못하며 9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승11패가 됐다.

상대 주전 바텀 ‘에이밍’ 김하람이 감기 몸살 증세로 결장한 가운데 기록한 뼈아픈 패배다. 경기 후 최인규 감독은 “승리 가능성이 많은 경기였는데, 패배해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14일 만에 선발로 나온 ‘리헨즈’ 손시우는 2세트까지 소화한 뒤 ‘플레타’ 손민우로 교체됐다. 최 감독은 “EWC 대회에서 승리했고, 5명 로스터로 승리 감각을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발로 냈다. (리헨즈) 1~2세트 무난하게 하긴 했는데, 2세트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18~19일 EWC 예선에서 손시우를 기용해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손민우 투입 배경으로는 “밴픽적으로 바텀에 힘을 실으려고 했다. 생각대로 게임이 안 흘러가서 결과적으로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폿 기용 방침에 관해 “팀 내부적으로 연습 과정을 지켜보면서 유동적으로 기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카웃’ 이예찬은 “2~3세트 전체적으로 못한 플레이가 많았다. 질만 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 중에 무리한 판단이 나오는 배경에 대해 “저희의 기본기 부족이다. 상대가 잘 대처를 못해서 결과적으로 좋은 그림이 나온 거다. 결과가 안 좋으면, 과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계속 노력하면서 폼 끌어올려보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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