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빈이 또...조병현이 또...'이틀 연속 9회말 끝내기' 키움, 3연승 질주→승률 4할 회복
-키움, 9회 2점 차 뒤집고 3연승
-SSG, 3연패로 KIA와 공동 4위로 밀려

[더게이트]
김웅빈이 또 해냈다. 조병현이 또 당했다. 전날 끝내기 홈런을 쳤던 김웅빈이 이틀 연속 조병현을 상대로 끝내기 결승타를 터뜨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 5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김웅빈은 이날도 9회말 SSG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8회 동점포, 9회 역전극
SSG도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김정민과 박성한의 연속 안타,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지훈의 파울플라이 때 3루 주자 김정민이 홈으로 파고들어 5대 4로 다시 앞서나갔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마무리 조병현. 전날 구원 실패에도 SSG 벤치는 마무리를 믿고 세이브 찬스에 다시 기용했다.
그러나 조병현은 이날도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선두타자 서건창과 임병욱을 몸에 맞는 볼로 연달아 내보내며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여기서 최주환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5대 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타석에 김웅빈이 들어섰다. 전날 경기의 데자뷔가 될지 설욕이 될지 시선이 쏠린 상황. 김웅빈은 좌전 안타를 뽑아냈고, 2루에 있던 대주자 박수종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틀 연속 끝내기를 허용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3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시즌 18승(1무 26패)을 쌓으며 승률 4할대를 회복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9위 롯데 자이언츠(17승 1무 24패)와의 격차도 반 경기로 좁혔다. 시즌 세 번째 3연승이자 올 시즌 네 번째 위닝시리즈의 상승세와 함께 최하위 탈출이 눈앞에 보인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가나쿠보 유토는 1이닝 1실점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3승(1패 9세이브)째를 따냈다.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1이닝을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냈으나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꼴찌팀 상대로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한 SSG는 3연패로 22승 1무 21패로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KIA 타이거즈(22승 1무 21패)와 공동 4위로 밀렸다. 한편 이날 고척을 제외한 나머지 포항, 잠실, 광주, 대전 4개 구장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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