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AG 국가대표, 영광스러운 자리…최선 다할 것” [쿠키 현장]

김영건 2026. 5. 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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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2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힌 소감을 밝혔다.

T1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키움 DRX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11승(4패)째를 올리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레전드 그룹 합류도 조기 확정했다.

이상혁은 이날 1세트 애니비아, 3세트 오리아나를 잡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절묘한 스킬 활용과 적절한 합류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상혁은 “1라운드 때보다 나아진 것 같은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플레이오프 때까지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8일 LoL 종목 국가대표 6인을 발표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과 함께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상혁은 “국가대표로 선발돼서 감사한 마음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고,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경력이 길다 보니 세 번이나 나갈 수 있게 되는 영예를 얻은 것 같다.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 다짐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경기력은 좋았다고 본다. 하지만 2세트 초반에 사고가 너무 많았다. 2세트가 조금 아쉽다”고 지적했다.

리신에 대해서는 “W와 궁극기에 버프가 있었다. 전보다 티어가 높아졌다”면서도 “다만 1세트에 조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나갈 정도는 아니다. 1티어 챔피언이 빠지면 바로 등장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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