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낭만의 포르투갈 월드컵 최종 명단! '호날두·브루누·멘데스' 최정예와 함께한 '그 이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낭만적인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은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함께 K조에 속했다. 18일 콩코민주공화국전, 24일 우즈베키스탄전, 28일 콜롬비아전을 소화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불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다. 이번 월드컵으로 호날두는 월드컵 6회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1985년생 41세 호날두는 A매치 226경기 143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A매치 역대 최다 출장과 득점 기록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전성기에 비해 폭발력을 줄었지만, 여전히 골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으면서 올 시즌 알나스르 소속 36경기 28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 밖에도 브루누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비티냐, 후벵 네베스 등 강력한 중원 전력도 뽐냈다. 파리생제르맹의 고강도 에너지 축구를 구현하는 엔진 역할의 비티냐, 네베스가 모두 포함됐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한 시즌 20도움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도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수비진도 경쟁력이 대단하다. 후벵 디아스를 중심으로 한 센터백과 누노 멘데스, 주앙 칸셀루, 디오구 달로, 마테우스 누네스 등 풀백 전력도 인상적이다.

협회 측에서 공개한 발표 명단 포스터에는 그리운 이름도 숨겨져 있었다. 위쪽부터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부문 순서로 선수들의 이름이 나열됐다. 그리고 포스터 하단부에는 곤살로 하무스와 호날두 밑으로 디오구 조타의 이름이 흐릿하게 적혀있었다.
포르투갈 공격수 조타는 지난해 7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조타는 리버풀 프리시즌 복귀를 위해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스페인 항구도시 산탄데르로 향하던 중 사모라주 A-52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원래는 비행기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직전 폐 수술로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태였고 결국 배편을 알아봐 이동 중 참변을 당했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명단에 조타의 이름을 포함하며 추모의 뜻을 더했다.
<포르투갈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GK: 디오구 코스타(FC포르투), 조세 사(울버햄턴원더러스), 후이 실바(스포르팅), 히카르두 벨류(겐츨레르비를리이)
DF: 디오구 달로(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마테우스 누네스(맨체스터시티), 넬송 세메두(페네르바흐체),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 누노 멘데스(PSG), 곤살루 이나시우(스포르팅), 헤나투 베이가(비야레알), 후벵 디아스(맨체스터시티), 토마스 아라우주(벤피카)
MF: 후벵 네베스(알힐랄), 사무 코스타(마요르카), 주앙 네베스(PSG), 비티냐(PSG),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
FW: 주앙 펠릭스(알나스르), 프란시스쿠 트린캉(스포르팅),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유벤투스), 페드루 네투(첼시), 하파엘 레앙(AC밀란), 곤살루 게드스(레알소시에다드), 곤살루 하무스(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사진=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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