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대 지소연이 강점" 결승 선착한 도쿄베르디 감독의 상대 예측은 수원FC? [AWCL 기자회견]

[풋볼리스트=수원] 김진혁 기자= 도쿄베르디벨레자 사령탑이 결승전 상대가 결정되기도 전에 경계대상으로 지소연을 꼽았다.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을 치른 도쿄베르디벨레자(일본)가 멜버른시티(호주)를 3-1로 꺾으며 결승 진출했다. 도쿄베르디는 같은 날 오후 7시 진행될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과 수원FC위민 경기 승자와 오는 25일 결승전을 치른다.
도쿄베르디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번 4분 미하루 신조가 오른편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골문 반대편까지 넘어왔다. 이를 시노 마츠다가 문전으로 다시 붙였고 공격수 유즈호 스오코시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 10분에는 유즈호의 왼발 슈팅으로 발생한 세컨볼을 미하루가 차 넣었다. 도쿄베르디는 전반 36분 멜버른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3분 유즈호가 멀티골로 쐐기를 박으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오키 쿠스노세 감독은 "무사히 승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멜버른이 매우 공격적이고 빠른 팀이어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 손쉽게 득점할 수 있던 게 오늘 경기의 승리 요인이었다. 실점으로 위험한 시간대도 있었지만, 전반저긍로 오늘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수훈 선수로 참여한 멀티골 공격수 유즈호 시오코시도 "준결승을 무사히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경기 전부터 강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져가자고 다짐했다. 잘 만들었던 것 같아 기쁘다. 선제 득점한 부분이 승리에 가장 중요했던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
도쿄베르디의 결승전을 이끈 유즈호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했다. 관련해 나오키 감독은 "오늘 유즈호의 플레이가 준수했다. 그전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져서 아쉬운 경험을 했다. 그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다. 유즈호 선수도 올해 정말 많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계속해서 경기 내용에 대해 "2득점 한 뒤 1실점을 하면서 끌려간 부분이 우리 약점이다. 상대 공격을 받으면서 수비를 하면서도 실점을 하지 않도록 잘 대처했던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지속적으로 카운터 어택을 노렸고 세 번째 득점으로 이어져 좋았다. 큰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신중하게 플레이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라고 밝혔다.

도쿄베르디는 같은 날 7시 내고향과 수원FC위민 승자와 결승전을 맞붙는다. 내고향, 수원FC위민 전력에 대해 나오키 감독은 "두 팀 다 강한 팀이다. 수원FC위민은 일본 선수도 있고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지소연 선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한 강점이다. 내고향도 마찬가지로 전보다 훨씬 더 파워업 했다는 인상이 있다. 굉장히 상대하기 어려운 팀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즈호는 "두 팀 다 조별 예선에서 경기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감독님 말씀대로 어느 팀과 경기를 했을 때 더 유리하거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결승전인 만큼 경기 방식도 다를 수 있다. 멤버들도 바뀔 수 있다. 굉장히 힘든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봤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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