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박정훈 "'한동훈만은 안된다'는 사심이 해당행위…단일화 결단, 보수재건 씨앗 될 것"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하며 "그(단일화) 결단은 분명 보수 재건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1대1 가상대결에서 1.8%p 차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단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한 뒤 "지금은 보수 전체를 보고 후보가 결단하는 일만 남았다"며 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여론조사 흐름으로 봐도 '박민식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게 명확해지고 있다.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시간상으로 여론조사 단일화는 이제 힘들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는 부산 북갑 단일화 요구에 대해 '표만 계산하는 단일화는 보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 말을 가장 반길 사람은 하 후보,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민주당 대표 세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으로 복귀할 한 후보를 돕는 게 해당행위가 아니라 '한동훈만은 막아야 한다'는 사심을 앞세우는게 민주당을 이롭게 하는 해당행위"라고 말했다. 사실상 한 후보로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한 것이다.
박 의원이 인용한 여론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7~18일 무선 100% ARS 조사로 실시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상 양자대결 조사다.
해당 조사에서 '3자 대결'의 경우 하 후보 40.4%, 박 후보 20.9%, 한 후보 32.7%로 나타났다. 김성근 무소속 후보는 2.1%였다.
가상 양자대결 결과 하 후보는 47.2%, 박 후보는 29.6%였지만, 하 후보와 한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하 후보가 41.8%, 한 후보가 40.0%를 기록했다.
다자대결에서 양자 대결로의 유입률을 분석한 결과, 하 후보와 박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한 후보 지지층의 18.2%가 하 후보로, 24.5%가 박 후보로 유입됐다.
하 후보와 한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 지지층의 10.4%가 하 후보로, 22.0%가 한 후보로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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