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부상 극복 이경훈 "투어 카드 유지 위해 더 집중"

노우래 2026. 5.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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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 출전
수영과 운동으로 정상 컨디션 회복
"작년과 비교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이경훈이 후원사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경훈은 지난 시즌 고관절 부상으로 병가를 냈고, 올해 2월에 복귀해 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 탈락했다.

이경훈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이경훈은 "처음 병가를 낼 때는 두려웠지만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임성재, 김시우의 경기를 보면서 '나도 다시 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수영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었다"면서 "이 기간 메인 스폰서인 CJ가 묵묵히 믿고 기다려 주셨는데, 더 잘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강했다. 바이런 넬슨 대회는 2022~2023시즌까지 미국 기업 AT&T가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2024시즌 CJ가 넘겨받았다.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작년과 비교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걷고 플레이하는데 문제없다"고 자신한 그는 "투어 카드 유지를 위해 남은 대회에서 플레이를 잘해야 한다. 이 부분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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