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가 행정의 중심돼야" 400명 운집한 고양시장 후보 정책좌담회 현장
[박상준 기자]
|
|
| ▲ 뜨거운 현장 열기 19일 일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좌담회에 참석한 400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리한 모습. 현장의 열기는 지방선거와 복지 정책을 향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
| ⓒ 고양e뉴스 |
|
|
| ▲ 답변하는 후보들 정책좌담회에 참석한 세 명의 고양시장 후보들. 좌측부터 진보당 송영주 후보, 개혁신당 신현철 후보(세번째),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후보(네번째)가 사회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 고양e뉴스 |
주최 측인 사회복지연대는 지난해부터 현장 종사자들과 치열하게 논의해 정책 제안을 정리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3대 핵심 정책'을 각 후보 캠프에 사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지켜본 세 후보의 기조발언과 질의응답은 대체로 이 핵심 정책이 가진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참석 후보들은 열악한 사회복지 분야의 처우와 행정의 한계를 꼬집으며, 사회복지 정책보좌관 제도 도입,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공무원 전문성 강화 그리고 정례적인 소통체계 구축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또한, 기자가 주목한 지점은 4만 명이 넘는 고양시 장애인 인구 규모에 비해 복지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현실 지적이었다. 세 후보 모두 이 부분에 깊이 공감하며, 장애인콜택시 확대와 권역별 복지시설 확충의 시급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각기 다른 해법... '소통', '행정의 중심', '시민의 권리'
|
|
| ▲ 정책 비전을 밝히는 민경선 후보 좌담회에서 복지 현장과의 정례적 소통과 정책 반영 구조를 강조하며 발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후보. |
| ⓒ 고양e뉴스 |
개혁신당 신현철 후보는 행정 시스템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주장했다. 신 후보는 "복지가 행정의 부수가 아니라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시장 직속 사회복지정책 자문관 설치와 정책 이행 공개 시스템 도입 등 책임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
| ▲ 실천을 약속하며 토론을 마친 세 후보(진보당 송영주, 개혁신당 신현철, 더불어민주당 민경선)가 '고양특례시장 후보 사회복지정책 서약서'에 서명한 뒤, 주최 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고양e뉴스 |
취재를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오는 길, 고양시 사회복지연대 관계자의 마지막 발언이 무겁게 다가왔다.
"이번 좌담회는 단순한 선거 토론이 아니라 현장의 요구를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오늘 논의된 사회복지 정책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길 기대한다".
400여 현장 종사자들의 간절한 눈빛이 헛되지 않도록, 선거 이후 서약서에 담긴 약속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시민의 눈으로 끝까지 감시하고 기록해야 할 때다.
덧붙이는 글 | 시민의 관점에서 본질을 분석하는 고양e뉴스 에디터 박상준입니다. 선거철의 화려한 공약 이면에 가려진 실질적인 복지 인프라와 종사자 처우의 현실을 짚어보고자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서약서에 남긴 후보들의 서명이 고양시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집] 33년 전 죽은 동생, 한국 '5·18 테이프'에 살아 있다니
- '1일 48톤'의 비밀...전국에서 농촌으로 몰리고 있다
- "여기 공약 다 있어요, 투표 전에 꼭 봐 주세요"
- 정용진 '일베'식 행보, 터질 게 터졌다
- 모든 것이 나빠진 YTN을 위한 '마지막 변명'
- 노무현 조롱 래퍼 "앞으로 고인 모욕하지 않겠다" 사과
- 한강 횡단까지 13개월, '1일 2수' 하며 만든 주문
- [오마이뉴스·STI 예측] 경기 추미애 53.9% - 양향자 24.7%
- 가자지구 향하는 한국인 활동가, 전원 이스라엘군 나포
- 이 대통령, 7년 전 '탁쳤더니 억하고' 무신사 광고도 질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