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센터’ 오닐, 웸반야마에게 새로운 별명 붙였다…“던컨이랑 로빈슨 섞은 듯”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샤킬 오닐이 최근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팀 로빈슨’이라는 별명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0일(한국시간) “오닐이 웸반야마에게 특별한 별명을 붙였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분석가로 활약 중인 오닐은 ESPN을 통해 웸반야마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웸반야마는 전날(19일)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25~26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서 2차 연장까지 48분 42초를 뛰며 41점 24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122-115 승리에 기여했다. 9년 만에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샌안토니오는 적지에서 1승을 안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NBA 3년 차 웸반야마가 서부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누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NBA 전설과 비교해도 콘퍼런스 결승 데뷔전서 이같은 활약을 한 건 찾기 힘들다. 과거 마이클 조던(32점 11리바운드) 오닐(32점 11리바운드) 코비 브라이언트(16점) 던컨(21점 13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1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웸반야마의 활약에 미치지 못했다.
오닐은 웸반야마의 경이로운 활약을 두고 “그의 미국식 이름은 ‘팀 로빈슨’이다”라면서 “그는 던컨과 로빈슨을 섞어놓은 것처럼 경기한다”라고 호평했다.
매체는 “1990년대 던컨과 로빈슨은 샌안토니오의 상징이었다. ‘제독’ 로빈슨은 1989년부터 2003년까지, 던컨은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코트를 누볐다”고 돌아봤다. 해당 기간 샌안토니오는 두 차례 NBA 파이널 우승에 성공했다. 던컨은 이후 3차례 우승 반지를 추가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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