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지하철 6철 시대’ 등 하남 대전환 66개 공약 발표
교통·교육·경제 등 정책 구상 공개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가 ‘지하철 6철 시대’와 국가정원 조성, 메디컬시티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 66개 공약을 발표하며 하남 대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지난 19일 하남시청 앞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교통·교육·의료·환경·민생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만 국회의원과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하남시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했다.
강 후보는 “지하철 6철 시대와 녹색 국가정원을 통해 하남을 대전환하겠다”며 “민주당 원팀과 함께 하남의 미래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망 확대와 광역교통 개선 공약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그는 ▲5호선 배차시간 단축 ▲3호선·9호선 조기 개통 ▲9호선 2공구 조기 착공 ▲위례신사선 패스트트랙 추진 및 감일 연장 ▲GTX-D 노선 국가철도망 반영 ▲미사-위례선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18년을 기다린 위례신사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민 숙원사업”이라며 “국회와 경기도,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출퇴근 교통 개선 방안으로는 강남·잠실·강변·판교 등을 연결하는 프리미엄 전세버스 도입과 광역버스 배차간격 단축 추진 계획도 내놨다.
환경 분야에서는 미사섬과 하천, 폐천 부지를 활용한 수도권 유일의 국가정원(K-가든)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국가정원을 단순 공원이 아닌 정원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시민정원사 양성과 정원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선 즉시 ‘하남시 국가정원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정원·조경·관광 산업을 연계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창우동 H2 부지에 종합병원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결합된 의료특화단지를 조성해 ‘메디컬시티 하남’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강 후보는 “H2 부지를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과 공공산후조리원 검토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교산 AI혁신 클러스터 조성 ▲하남교육지원청 신속 설치 ▲AI 교육환경 구축 ▲청년·청소년재단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감일·위례 지역의 학급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형 캠퍼스와 모듈러 교실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하머니’ 예산을 기존 46억원에서 1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최대 15%까지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산 수산물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인센티브 확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지원,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체계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하남 출신 유길준 선생의 ‘서유견문’을 인용해 “새로워지되, 남의 뒤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힘으로 새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자연과 첨단산업이 공존하고 아이들의 미래가 자라는 명품도시 하남을 민주당 원팀이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하남=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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