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또 작심 비판 “살라의 발언은 이기적”

김우중 2026. 5. 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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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0104="">슬롯 리버풀 감독(왼쪽)이 지난 4월 팰리스와의 경기 중 교체되는 살라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yonh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최근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이기적”이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캐러거는 리버풀의 플레이 스타일을 비판한 살라를 향해 ‘이기적’이라고 지적하며 설전을 재점화했다”고 조명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 입단 후 올 시즌까지 공식전 441경기 257골 122도움을 올린 레전드. 이 기간 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2회 등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다. 그런 살라는 올 시즌 뒤 퇴단을 예고하며 작별을 앞뒀다. 오는 25일 브렌트퍼드와의 홈경기는 리버풀의 EPL 최종전이자, 살라의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살라를 향한 시선은 다소 차갑다.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서 2-4로 패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 메시지가 원인이었다. 당시 살라는 리버풀이 ‘상대방이 두려워하는 헤비메탈 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에선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을 향한 항명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살라는 이미 시즌 중 슬롯 감독과 불화로 한동안 전열에서 제외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캐러거는 최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살라의 반응은) 놀랍지 않다”며 “시즌이 끝나기 전에 또 다른 일이 터질 것이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처럼 또 하나의 폭탄을 던질 것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캐러거는 이어 “리버풀은 정말 중요한 일주일을 앞두고 있다. 아직 UCL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지금은 ‘살라 FC’가 아닌, ‘리버풀 FC’에 집중해야 할 때다. 살라의 행동은 놀랍지도 않으며, 전혀 보기 좋은 모습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리버풀은 19일 기준 EPL 1경기를 남겨두고 5위(승점 59)에 머문 상태다. 바로 밑에선 6위 본머스(승점 55)가 추격 중이다. 리버풀의 최종전 결과와, 본머스의 성적에 따라 순위표 명찰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구단을 비판한 살라의 발언이 시기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는 배경이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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