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기 승률 0.643' 삼성, 원태인 호투-타선 20안타 10득점 맹타...KT 대파하고 공동 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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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1년에 고작 3경기만 포항에서 치르는 게 아쉬울 듯하다.
삼성 라이온즈가 제2의 홈구장 포항에서 KT 위즈를 대파하고 다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삼성은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첫날 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10대 2로 완승했다.
포항 구장이 개장한 2012년 이후 지난 시즌까지 삼성은 여기서 70경기 44승 1무 25패, 승률 0.638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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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단 20안타 몰아치며 KT에 10대 2 완승…공동 선두 도약
-주장 구자욱, 통산 60호 3루타 달성하며 역대 포항 최다 안타 눈앞

[더게이트]
이 정도면 1년에 고작 3경기만 포항에서 치르는 게 아쉬울 듯하다. 삼성 라이온즈가 제2의 홈구장 포항에서 KT 위즈를 대파하고 다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삼성은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첫날 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10대 2로 완승했다. 시즌 25승 1무 17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날 패한 LG를 제치고 다시 KT와 나란히 순위표 꼭대기에 자리를 잡았다.
삼성에게 포항야구장은 항상 승리의 기억이 가득한 곳이다. 포항 구장이 개장한 2012년 이후 지난 시즌까지 삼성은 여기서 70경기 44승 1무 25패, 승률 0.638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도 투타의 완벽한 조화 속에 KT를 압도하며 통산 포항 경기 45승째를 거뒀다. 승률은 0.643으로 더 올랐다.

통산 승률 0.643..포항 오면 천하무적 삼성
삼성 타선도 폭발적인 공격으로 에이스를 지원했다. 3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고, 르윈 디아즈의 중전 안타까지 이어지며 2대 0으로 앞서갔다. 4회말에는 구자욱의 내야 땅볼 때 KT 유격수 이강민의 실책이 나오며 한 점을 더 보탰다. 5회말엔 전병우와 강민호의 연속 2루타로 4대 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7회말. 삼성은 타자 일순하며 7회에만 8안타를 몰아쳐 6점을 쓸어 담았다. 김지찬의 내야안타로 시작된 찬스에서 전병우-이재현-강민호가 연속 안타를 터뜨렸고, 1사 후 김성윤-구자욱-최형우의 연속 안타가 잇따라 터지면서 10대 1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6회초와 8회초 각각 1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삼성 주장 구자욱은 7회말 공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KBO 역대 8번째로 통산 60번째 3루타를 달성했다.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포항 구장 통산 안타를 55개로 늘리며 이 부문 역대 1위 박해민(56안타)의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3안타 2타점을 올린 최형우도 통산 포항 경기 52안타로 이승엽(51안타)을 넘어 포항 구장 최다 안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한편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14대 0으로 대파했다. 선발 애덤 올러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고, 예비 FA 중견수 김호령은 3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을 몰아쳤다. LG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1회말 KIA 김도영의 헬멧을 맞히는 헤드샷으로 퇴장당해 화요일 경기부터 강제 불펜데이를 펼쳐야 했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9회말 김웅빈의 끝내기 홈런으로 SSG 랜더스를 7대 6으로 이겼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최민석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양의지의 KBO 역대 21번째 통산 2000안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9대 3으로 제압했다. 대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8회초 한동희의 역전 홈런으로 한화 이글스를 6대 4로 꺾었다. 한동희는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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