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억 형성 공약’ 오래 준비… 부산 남는 것 자체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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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시민을 기만하면 떳떳한 시장이 될 수 없다"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겨냥했다.
박 후보는 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보수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후보들 간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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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시민을 기만하면 떳떳한 시장이 될 수 없다”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겨냥했다. 매월 25만원씩 10년을 저축하면 최소 1억원의 자산을 쥘 수 있도록 한다는 ‘청년 1억 자산 형성 공약’에 대해선 “청년 스스로가 중산층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보수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후보들 간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와 단일화도 ‘조심스럽게’ 타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는 지난 18일 부산진구의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그간 제가 한 일이 워낙 홍보가 안 돼 상대의 ‘한 게 없다’ 프레임에 휘말린 경향이 있었다. 제가 부산을 세계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시민의 기대가 높아진 것 같다.”
-부산 민심 변화를 체감하나.
“흐름이 좀 바뀌었다고 본다. 보수 유권자가 선거 참여에 내키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다시 많은 관심을 보인다. 특히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 즉 이재명 대통령 죄 지우기 특검에는 굉장히 공분한다.”
-전 후보는 ‘청년 1억 자산 형성’ 공약을 주먹구구식이라고 비판했다.
“오래 준비한 공약이다.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헛공약이 안 되도록 준비했다. 단순히 세금 퍼주기 정책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 중산층이 될 수 있게 유도하는 정책이다. 재정 재분배 방식의 기본소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메시지는 단순하다. 부산에 남는 것 자체가 자산이 된다는 것이다. 현금은 소비되면 사라지지만 자산은 미래를 만든다. 서울로 가지 않아도 부산에 남아 자산을 축적하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전 후보에 대해 ‘정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는데.
“시민에게 정직하지 못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까르띠에 시계를) 안 받았으면 그렇게 말하면 된다. 지금 하는 건 시민에게 정직하지 못한 태도다. 시민을 기만해선 떳떳한 시장이 될 수 없다.”
-부산 북갑 후보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부산 의원들과 계속 논의 중이다. 많은 의원이 북갑 단일화가 보수 통합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공감한다. 우선 후보 간 대화와 소통이 있어야 외부 액션도 의미가 있는 거다.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려 한다. 전체 선거 승리와 북갑 의석 탈환을 위해 단일화가 필요하다.”
-어떤 후보로 단일화해야 하나.
“단일화 문제는 일차적으로 후보들이 결정할 문제다. 단일화 방식도 당사자들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며, 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제3자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고, 특정 인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없다.”
-개혁신당 정 후보와의 단일화도 고려하나.
“저는 큰 틀에서 보수 대통합을 늘 주장해 왔다. 개인적으로 정 후보에 대해 대단히 큰 호감을 느끼고 있다. 저희도 한번 조심스럽게 타진해 보려 한다.”
-3선에 성공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와 산업은행 이전이다. 이 두 가지는 부산의 세계도시 도약을 위해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함께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재명정부가 정파적 이유로 지연 혹은 무산시켰지만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박준상 최수진 기자 junwit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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