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국수’ 윤준상, 박정환 격파…쏘팔코사놀 4강 대진 완성 [바둑]

이영재 2026. 5.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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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國手)' 타이틀 홀더 출신의 '윤국수' 윤준상(39) 9단이 8연승을 달리던 '기선' 박정환(33) 9단을 격파했다.

쏘팔코사놀 4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윤 9단은 변상일 9단과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쏘팔코사놀배 4강 진출자는 신민준·변상일·이지현·윤준상 9단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어지는 4강전은 27일 오후 1시 신민준 9단과 이지현 9단, 28일 같은 시간 변상일 9단과 윤준상 9단 대국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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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변상일·이지현·윤준상, 4강 진출 확정
4강서 이지현-신민준, 변상일-윤준상 맞대결
19년 전, 2007년 제50기 국수전 도전 5번기에서 이창호 9단을 3-1로 격침하고 국수(國手)에 등극한 바 있는 윤준상 9단. 최근 랭킹 33위까지 올라서는 호조에 더불어, 박정환 9단을 격파하고 쏘팔코사놀배 4강까지 진격했다. 한국기원 제공
‘국수(國手)’ 타이틀 홀더 출신의 ‘윤국수’ 윤준상(39) 9단이 8연승을 달리던 ‘기선’ 박정환(33) 9단을 격파했다. 쏘팔코사놀 4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윤 9단은 변상일 9단과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19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신민준 9단이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최재영 9단을 제압하면서 4강 진출자 명단이 모두 가려졌다. 신민준 9단은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8강전에서 최재영 9단에게 12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쏘팔코사놀배 4강 진출자는 신민준·변상일·이지현·윤준상 9단으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열린 8강에서는 이지현 9단이 김명훈 9단을 20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고, 변상일 9단은 이원도 9단에게 14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랭킹 33위 윤준상 9단은 랭킹 2위이자 우승 후보 박정환 9단을 209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연출하며 4강에 합류했다.

쏘팔코사놀 4강 진출자. 왼쪽부터 신민준 변상일 이지현 윤준상. 한국기원 제공

4강 대진은 신민준 9단과 이지현 9단, 변상일 9단과 윤준상 9단 대결로 압축됐다. 4강 승자는 3번기로 도전자 결정을 펼친다. 최종 도전자는 쏘팔코사놀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과 5번기를 벌일 예정이다.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신민준 9단과 이지현 9단은 7승7패로 박빙이다. 변상일 9단은 윤준상 9단에게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이어지는 4강전은 27일 오후 1시 신민준 9단과 이지현 9단, 28일 같은 시간 변상일 9단과 윤준상 9단 대국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6강 더블일리미네이션을 거쳐 8강과 4강은 단판 토너먼트, 도전자결정전은 3번기로 진행한다.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 방송을 맡았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원이며, 본선 시간제는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로 진행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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