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던지고, 카드 자르고... 정치권으로 번지는 스타벅스 불매
[유지영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5·18 탱크데이'라는 마케팅을 벌여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불매 운동에 직면했다. 정치권에서도 "스타벅스 불매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국회의원 중 한 명은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NO 스타벅스! 역사를 모욕한 스타벅스, 안 마시고 (의원실 내) 반입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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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유튜브 등에 올린 영상에서 "역사를 모욕한 스타벅스, 안 마시고, (의원실 내) 반입도 금지합니다!"라면서 '스타벅스 불매'를 밝혔다. |
| ⓒ 복기왕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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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기왕 의원실에서 제작한 '스타벅스 불매' 관련 이미지. |
| ⓒ 복기왕의원실 |
손솔 진보당 의원은 19일 오후 스타벅스 카드를 가위로 자르는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스타벅스 불매를 선언했다. 손 의원은 "스타벅스 카드를 잘라버렸습니다. 머리가 그대로인데 꼬리만 잘라서 뭐합니까? 정용진 회장이 물러나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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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솔 진보당 의원이 19일 유튜브 등에 "5.18 모욕, 스타벅스 불매합니다. 스타벅스 카드를 잘라버렸습니다. 머리가 그대로인데 꼬리만 잘라서 뭐합니까? 정용진 회장이 물러나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
| ⓒ 유지영 |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도 "이 사태에서 진정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은 정용진 본인"이라면서 "이제 내 사전에 스타벅스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후보는 18일 오후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정용진 회장 기사가 나왔기에 자진 사임한다는 기사인 줄 알았는데 스타벅스 대표를 경질했다는 기사였다. 실수로 여겨질 수도 있었던 사안에 대해 사람들이 의도성을 직감하고 스타벅스를 비난한 것은 정용진 회장의 극우 행보 때문이다"라면서 "이번 일에 격노했다고? 스타벅스 노동자들은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 최대 주주가 된 날부터 5년째 '오너 리스크'에 격노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의 언급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마케팅 논란을 접한 뒤 격노하고, 후속 조처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경질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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