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재건축 앞두고 '부동산 전문가' 영입

정수인 기자 2026. 5.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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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용찬 전 DS산업개발 대표 영입…30년 개발사업 전문가

재건축에 7년 투자·9천억 투입 전망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재건축 조감도[출처: 한화갤러리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부동산 개발사업 전문가 구용찬 전무를 영입하며 명품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그간 회사가 매입해온 투자부동산을 신사업에 활용하는 방안까지 함께 마련할 것으로 기대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452260]는 올해 1월 1일부로 구용찬 부동산담당 전무를 영입했다.

구 전무는 1969년 6월생으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대우건설과 글로벌 QS·PM사, 시행 및 자산운용 관련 조직 등을 거쳤고, PMI x TRD Partners 대표, 부동산개발전문회사인 DS네트웍스 상무, DS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약 30년 가까이 국내외 고급 주거 및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오며 설계와 개발, 프로젝트관리(PM), 금융 분야를 두루 경험한 부동산 개발 전문가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구 전무를 디자인 기반 개발과 하이엔드 주거 상품 기획에 강점을 가진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구 전무는 서울 명품관 재건축 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신사업 활용 목적의 부동산 투자 등을 담당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부터 '명품관 재건축PJ(프로젝트) 부문'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명품관 재건축 관련 심의를 통과시킨 데 이어 전문 인력까지 영입하며 재건축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행정절차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회사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명품관과 압구정 일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현재 영업면적은 8천300평(2만7천438제곱미터(㎡))이다. 이번 재건축이 추진되면 특히나 협소했던 주차장 면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전체 영업면적을 1만8천 평(5만9천504㎡)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명품관 재건축에는 7년의 투자 기간과 9천억 원 안팎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재건축을 진행해 명품관 서관과 동관을 순차적으로 철거 및 준공할 계획이다.

구 전무는 신사업 활용 목적의 부동산 투자 업무도 담당한다.

2023년 인적분할 이후 회사는 신사동 부지 및 건물 895억 원, 청담동 부지 및 건물 225억 원, 서교동 부지 및 건물 875억 원 등을 꾸준히 매입해왔다. 회사는 매입 부지들의 추후 전략적 활용도가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구 전무 영입과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서울 명품관 재건축 관련 업무와 함께 향후 신사업 활용 목적의 부동산 투자 등을 위해 전문성 있는 인원을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sijung@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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