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화재, 보험업 내 '방어주' 입증…목표가 상향"
다올투자증권이 19일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7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1분기 실적 반영, 손익변동성 축소를 확인한 뒤 향후 이익전망치를 상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138억원, 지배순이익은 634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7%, 다올투자증권 추정치를 6.5% 상회했다.
보험계약마진(CSM)에서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새로 계약한 CSM은 줄었음에도 CSM 조정폭이 축소됐고,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으로 이뤄졌다. CSM 환산배수는 보장성 기준 14.2배, 인보험 15.1배로 올랐으며, 물보험은 6.4배로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고손해 담보 판매 중지와 고수익성 담보 판매 확대의 포트폴리오 재편 결과물로 해석된다"며 "개선된 수익성 수준 유지를 가정하면 손해보험업종 매출 동향 주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향후 매출 회복 시 높아진 수익성 기반 신계약 CSM 성장 잠재력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보험손익은 5513억원으로, 경쟁사에 비해 변동성 완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일반보험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7%로 크게 증가했는데 요율체계 개편과 분기 중 대형사고 감소 영향"이라며 "요율 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되며 자동차보험 적자 폭도 축소됐다"고 부연했다. 투자손익은 3624억원으로, 배당수익 증가와 보유한 해외 주식 관련 환산차익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삼성화재의 지급여력(K-ICS)비율은 270.1%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자산-부채 듀레이션 구조상 금리 상승 영향을 고려했지만, 예상과 달리 실손 요구자본 기준 변경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상승 및 지급여력의 안정성이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더해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배당가능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종 내 방어주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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