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러시아산 원유 30일 한시 거래 허가"

뉴욕(미국)=황윤주 2026. 5. 1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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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국에 원유 공급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 재무부가 러시아산 원유 일부에 대해 한시적으로 공급을 허용하는 조치에 나섰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현재 해상에 발이 묶여 있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가장 취약한 국가들이 일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30일간의 한시적 일반 허가(general license)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허가는 실물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고, 에너지 취약도가 높은 국가들에 원유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할인된 러시아산 원유를 비축하는 능력을 제한함으로써 기존 공급 물량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로 재배치(reroute)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해당 국가들에 개별 허가(specific license)도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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