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발치몽? 치아 없어 면제 아닌, 이미 면제 대상” 주장

박세연 2026. 5. 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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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거 병역 비리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MC몽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과거 고의 발치 사건 등 병역 기피 논란부터 시작해 차가원 회과의 불륜설, 성매매 의혹, 불법 도박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과거와 현재의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초반 그는 병역 비리 논란 당시 기자회견 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특히 “가장 후회되는 건 병역비리 사태 기자회견 때 눈물을 흘린 것 그리고 변호사들이 써준 대본을 보고 읽은 게 가장 후회된다. 왜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하지 못했을까”라며 “오늘은 2010년으로 그 때 제가 하고 싶었던 말과 지금 하고 싶은 말을 함께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MBC를 통해 보도된 자신 관련 단독 보도 내용을 재생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생니를 8천만 원 주고 뽑았다는 보도 이후 나는 ‘발치몽’이 됐다”면서 “저는 치아가 없어서 면제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도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십자인대파열 등으로 이미 면제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MC몽은 이어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저 뉴스만 보면 ‘MC몽이 생니를 뽑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사람들은 그런 부분에 열광했다”고 씁쓸해했다. 

또 MC몽은 “당시 1999년 치아 상태가 담긴 엑스레이를 경찰에 제출했다. 18개 치아가 무너진 상태였던 자료가 증거로 제출됐지만 그 증거물이 사라졌다”면서 “그 일을 겪으며 이 나라에서는 증거물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만들어지기도 하는구나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MC몽은 과거 병역 관련, 고의 발치에 의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서는 1, 2, 3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은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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