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식 리더십, ML선 안 통해"…SF 추락의 원인이었나? 바이텔로 감독 향한 美 현지 혹평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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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초반 성적 부진과 잇따른 구설수 속에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토니 바이텔로 감독 체제를 두고 거센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학 야구 명장으로 평가받던 바이텔로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현지에서는 바이텔로 특유의 대학야구식 리더십과 감성적 운영 방식이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 문화와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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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초반 성적 부진과 잇따른 구설수 속에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토니 바이텔로 감독 체제를 두고 거센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구단 레전드이자 현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인 버스터 포지가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는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내부 문화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바이텔로 감독을 향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학 야구 명장으로 평가받던 바이텔로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는 미국 대학야구 명문 테네시 대학교를 이끌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특한 리더십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프로 무대 지도 경험은 전혀 없었다.
실제로 'ESPN'의 유력 기자 제프 파산은 당시 바이텔로 선임을 두고 "프로 지도자 경험이 전혀 없는 대학 감독이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직행한 전례 없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현실은 냉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초반 20승 2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4위로 떨어지는 부진에 빠졌고, 경기력뿐 아니라 팀 분위기와 미디어 대응 방식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바이텔로 특유의 대학야구식 리더십과 감성적 운영 방식이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 문화와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선수단 세리머니 논란까지 불거졌다.
미국 매체 '피플'은 "샌프란시스코의 외야진 해리슨 베이더, 드류 길버트, 그리고 이정후가 어깨동무를 한 채 몸을 밀착하고 골반을 앞뒤로 흔드는 외설적인 세리머니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보다 절제된 방식으로 동작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바이텔로 감독 역시 해당 상황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팀 미팅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여기에 경기 운영 실수와 집중력 문제까지 겹쳤다.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윌리 아다메스가 지난 14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중 아웃 카운트를 착각하는 치명적인 주루 플레이를 범했고, 바이텔로 감독이 별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을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 라디오 '더 게임'의 진행자 맷 나히지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이텔로가 아무런 대가 없이 당장 테네시 대학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일부 현지 매체와 팬들 사이에서는 구단 수뇌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스포팅 뉴스'는 '팬사이디드'의 기자 크리스 랜더스의 발언을 인용해 "포지가 팀 문화를 바꾸기 위해 바이텔로와 결별하는 선택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고 전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은 채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대학야구식 리더십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느냐"는 근본적인 의문이 다시 제기되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 중계 화면 캡처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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