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덕에 보상금 받는다" 中 슈퍼리그 딱 1팀, 웃는 이유…'박진섭 차출' 저장FC, FIFA에서 돈 수령

김환 기자 2026. 5.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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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의 저장FC가 박진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로 슈퍼리그 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FIFA로부터 보상금을 받는 팀이 됐다.

슈퍼리그는 중국 축구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고, 박진섭을 제외한 리그 내 외국인 선수 중에서도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가 없어 FIFA 보상금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박진섭이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면서 저장만 유일하게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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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 슈퍼리그의 저장FC가 박진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로 슈퍼리그 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FIFA로부터 보상금을 받는 팀이 됐다.

중국 매체 '소후'는 18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는데, 저장FC 소속 외국인 선수 박진섭이 명단에 포함돼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저장이 박진섭의 월드컵 차출로 저장이 FIFA가 책정한 클럽 보상금의 수혜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FIFA는 지난 2023년 북중미 대회부터 월드컵 참가 선수를 배출한 구단에 지급하는 보상금을 약 70% 가까이 늘렸다. 당시 FIFA가 책정한 월드컵 클럽 보상금의 총액은 3억 5500만 달러(약 5314억원)였다.

기존에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선수의 소속 구단만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해 FIFA가 북중미 대회 예선에 선수들을 파견한 전 세계 구단들에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K리그 구단들도 보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저장은 올해 1월 박진섭을 영입했기 때문에 월드컵 예선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보상금을 받지 못했지만, 박진섭이 한국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월드컵 참가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소후'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해당 포지션에서 박진섭이 펼친 활약은 다소 평범했다"며 박진섭이 전임자인 외국인 미드필더 프랭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지는 못했다고 바라봤다.

매체는 "박진섭은 아직 기록이나 경기력 면에서 프랭크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껏 올렸다"면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이 박진섭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월드컵 참가를 통해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고 최고의 기량을 되찾길 바란다"며 박진섭이 월드컵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했다.

'소후'에 따르면 FIFA는 하루 1만 1000달러(약 16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이에 따라 저장은 한국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25만 달러(약 3억 74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한국이 월드컵 결승에 오를 경우 중국 돈으로 400만 위안(약 8억 8000만원)의 보조금이 나온다.

슈퍼리그 팀 중에서 FIFA의 보상금 대상으로 선정된 유일한 팀이 저장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슈퍼리그는 중국 축구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고, 박진섭을 제외한 리그 내 외국인 선수 중에서도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가 없어 FIFA 보상금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박진섭이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면서 저장만 유일하게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저장FC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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