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이어 황연주도 은퇴 발표 "방송이나 지도자 등 배구 팬과 만남 고민"
이형석 2026. 5. 18. 16:18

한국도로공사 황연주(40)가 고심 끝에 정든 코트를 떠나기로 했다.
도로공사 구단은 18일 "베테랑 황연주 선수와의 동행을 희망했지만 선수의 은퇴 의사가 확고했다"고 밝혔다. 황연주는 구단에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 출신으로 22년 동안 코트를 지켜온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역사다. 흥국생명에 입단한 황연주는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510경기(역대 8위)에 출장해 5868득점(역대 3위)을 기록했다. 남녀부 통틀어 최초 서브 득점 300개, 최초 통산 5000득점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05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0~11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20주년 베스트7(아포짓 스파이커)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 우승 경력만 6차례다.
황연주는 "그동안 코트 위에서 선수 황연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개인 통산 득점 1위 양효진에 이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떠나보내게 됐다.
황연주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 보겠다.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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