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119골·우승 트로피 7개→레반도프스키의 화려한 바르샤 커리어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5~26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전, 85분간 활약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일찌감치 통산 29번째 라리가 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정규리그 19번째 홈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라리가 20개 팀 체제서 홈 전승에 성공한 건 바르셀로나가 최초다. 하피냐가 멀티 골을, 이어 주앙 칸셀루가 쐐기 골을 책임졌다.
한편 이 경기는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소속 마지막 홈경기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전성기를 누빈 그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30대에 접어든 만큼 에이징 커브 우려가 잇따랐으나, 그는 바르셀로나 입단 후 공식전 192경기 119골 24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이 기간 팀은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회, 수페르 코파(스페인 슈퍼컵) 우승 3회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뒤 팀을 떠난다.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베티스전을 마치고 “나는 입단 첫날부터 집에 있다고 느꼈다. 우리는 4년 동안 위대한 순간을 함께했고, 함께 이뤄낸 모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내 마음에 남아 있을 거”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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