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별로 없다, 발사 쾅” 트럼프, 이란 격추 AI 영상 올리며 노골적 압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에 종전 협상 합의를 재촉하며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 국적 전투기를 미 군함이 격추하는 인공지능(AI) 생성 추정 영상 등 전쟁 관련 이미지를 수차례 올리며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 국기를 단 군함이 이란 국기를 달고 날아오는 군용기에 고출력 레이저로 보이는 무기를 발사해 산산조각내는 AI 영상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에 종전 협상 합의를 재촉하며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 국적 전투기를 미 군함이 격추하는 인공지능(AI) 생성 추정 영상 등 전쟁 관련 이미지를 수차례 올리며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고 그러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 국기를 단 군함이 이란 국기를 달고 날아오는 군용기에 고출력 레이저로 보이는 무기를 발사해 산산조각내는 AI 영상도 올렸다. 영상 속 오른쪽 아래에는 트럼프가 두 손을 움직이며 입으로 리듬을 타다가 “오케이, 우리 쪽으로 왔네. 발사. 쾅”이라고 말한다.
트럼프의 이날 게시글은 이란을 향해 미국의 요구에 맞는 종전안을 신속히 내놓으라고 재촉하면서 군사작전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이날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란이 더 나은 협상을 내놓지 않으면 “훨씬 더 강력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19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군사 옵션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전날에도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J 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 등과 함께 이란 문제를 논의했다.
트럼프가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중재로 이란 전쟁의 돌파구를 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두 정상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반대, 호르무즈 재개방 등 원칙적인 내용에만 합의했다. 미국 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갤런당 4달러를 넘는 등 이란 전쟁의 경제적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종전 협상은 교착에 빠진 상태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트럼프와 30분 통화… “JFS 충실 이행 노력”
- 노조간부 직책수당 편성 뒷말에… “파업하는 김에 쉬자” 분위기도
- 강남역 사건 10년… 여성들은 여전히 “오늘도 살아남았다”
- 코스피 7000시대 뒷면… ‘불황 아이콘’ 경차 다시 뜬다
- “환영합니다” 외쳤지만…눈길 한번 없이 떠난 北축구단
- 평범한 일기장 속 5·18… ‘죽고 다치고 왜인지 도무지…’
- 위성락 “나무호 공격 주체, 이란이라 말할 수 없어”
- 민주당 “온라인서 정청래 테러 모의 제보 받아…수사·신변보호 요청”
- 북한산 오른 뒤 실종된 50대 여성…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이재용 “내부 문제로 심려…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