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종전 교체투입' 이강인, 3골 4도움으로 마무리… UCL 결승 출전 노린다

김정용 기자 2026. 5. 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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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에 교체 투입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리그앙을 3골 4도움으로 마쳤다.

PSG는 선수들의 체력을 철저하게 안배했기 때문에 붙박이 주전 중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아슈라프 하키미,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등 무려 7명이나 리그앙 출장시간이 이강인보다 적었다.

그래서 이강인이 중요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 건 아쉽지만, 리그앙 우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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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에 교체 투입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마지막 출장을 노린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장부앵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최종 34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파리FC에 1-2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쳤다.

PSG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고, 일주일 뒤 더 중요한 실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반면 파리는 지역 라이벌을 잡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덤볐다. 파리는 점유율이 낮지만 날카로운 역습으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결국 PSG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PSG가 알리마미 고리의 후반 막판 연속골로 역전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공 탈취 1회, 걷어내기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팀이 좀 어수선해 패스가 잘 끊기고 동료가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등 더 많은 득점 기회로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

건강하게 돌아온 것만으로도 소득이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스타드브레스트를 상대한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됐는데, 이후 13일 랑스전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가벼운 발목 부상이 있다고 알려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일었지만 곧바로 실전 복귀하면서 정말 가벼운 부상이었음을 확인시켜줬다.

이강인은 리그앙을 3골 4도움으로 마쳤다. 팀내 출장시간은 1,525분으로 10위다. 주전급인 셈이다. 정규리그 우승에는 분명한 기여를 했다. PSG는 선수들의 체력을 철저하게 안배했기 때문에 붙박이 주전 중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아슈라프 하키미,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등 무려 7명이나 리그앙 출장시간이 이강인보다 적었다. 이들은 컵대회에 더 집중했다. 그래서 이강인이 중요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 건 아쉽지만, 리그앙 우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이제 아스널을 상대하는 UCL 결승전 출전을 노린다. 이강인이 최근 UCL 3경기에서 연속 결장하며 이 대회 주요 자원으로 취급받지는 못하지만, 결승전에서 어떤 상황이든 벌어질 수 있고 기회가 주어질 경우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컨디션은 회복해 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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