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류면류관·천세 부적절” 지적에 ‘21세기 대군부인’ 측 사과

권남영 2026. 5. 18. 0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일부 설정이 역사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와 제작진이 사과했다.

제작진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추후 재방송 및 VOD, OTT 영상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라 지위 낮추는 설정… 수정키로
아이유도 “미흡한 건 다 제 잘못”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일부 설정이 역사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와 제작진이 사과했다.

제작진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전날 방송된 11회였다. 이안대군(변우석)의 즉위식 장면에서 신하들이 자주국의 상징인 ‘만세’ 대신 제후국이 쓰는 ‘천세’를 외치고, 왕은 자주국의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중국의 신하가 쓰던 구류면류관을 쓴 점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추후 재방송 및 VOD, OTT 영상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 아이유는 이날 최종회(12회)를 서울의 한 극장에서 팬들과 단체 관람한 뒤 논란을 의식한 듯 “조금이라도 실망을 끼치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이는 건 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3.8%(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