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에 먹으면 혈당 뚝”… 내과 의사 추천한 ‘이 음식’, 뭐지?

이아라 기자 2026. 5.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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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문의 김태균 박사가 ‘당뇨 뚝 떨어지는’ 음식으로 견과류를 꼽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내과 전문의 김태균 박사가 ‘혈당 뚝 떨어지는’ 음식으로 견과류를 꼽았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 김태균 박사는 “견과류는 너무 좋은 식품이다”라며 “호두,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많이 드셔라”라고 말했다. 이어 “땅콩버터도 괜찮다”라고 했다.

견과류는 실제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작용하면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특징도 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인도 포티스 C-독 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비만 성인 60명을 3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아몬드 20g을 섭취하고 식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후 혈당이 10.0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남호주대 연구진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67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와 체중 감량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다만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줌(30~50g) 정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견과류는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는 게 좋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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